마크 러팔로 "봉준호 감독 빌런 제의에 놀라…날 믿어줘 감사"

20일 '미키 17' 내한 기자간담회 [N현장]

본문 이미지 - 배우 마크 러팔로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키17'(감독 봉준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마크 러팔로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키17'(감독 봉준호)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키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5.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미키 17'를 통해 처음으로 빌런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미키 17'(감독 봉준호)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봉준호 감독과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으로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석권한 이후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 마크 러팔로는 "출연 제의를 받자마자 놀랐다"며 "이 배역이 나에게 주어진 게 맞는가 주의 깊게 봤고 결국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저조차도 저를 의심하고 있을 때 저를 믿어줘서 감사하다"는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보고 물론 만족을 할 수는 없다, 내가 봤을 때 미완성인 부분이 보이고 '더 잘할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며 "결국 영화가 나오는 결과물에 대해 만족하게 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마크 러팔로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겁도 난다"며 "그래도 영화 취지에 맞게 연기한 것이 배우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키 17'은 오는 28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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