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결혼을 앞둔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악플에 속상한 심경을 내비쳤다.
서동주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소 같으면 넘어갈 말들일 수 있는데 웨딩드레스 입은 영상에 달린 댓글이라 그런지 마음이 좀 안 좋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서동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 피팅을 진행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다양한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예비신부의 자태를 뽐냈고, 이를 본 예비 신랑의 적극적인 리액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를 본 몇몇 누리꾼들은 서동주를 향해 '임신했냐', '관종이다' 등의 악플을 달았다. 서동주는 해당 악플을 캡처해 올리며 "너무 심한 건 뺀 게 이 정도…속상하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도 잘 알려졌다. 지난 201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전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서동주는 이후 지난해 4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으며,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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