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된 배우 문가영과 최현욱의 '키스' 사진은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소품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드라마 제작진은 홍보용 사진이 아닌데 유출이 된 것이라며 다소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16일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연출 이수현) 측은 뉴스1에 "의도하지 않게 두 배우의 네컷 사진이 유출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두 배우가 드라마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화제가 된 사진은 포토 부스에서 문가영과 최현욱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찍은 것으로, 뽀뽀하는 모습도 담겼다. 드라마 홍보용으로 제작된 것으로도 알려졌으나, 홍보 일정과 무관하게 소품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tvN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문가영(백수정 역), 최현욱(반주연 역), 임세미(서하진 역), 곽시양(김신원 역)이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는 2월 17일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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