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임신 금지·절대 복종' 계약서 폭로…"남편은 그 핑계로 아예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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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가 임신 금지 조항이 담긴 계약서 내용을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고우리, 출산이 금지된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현영과 함께 웹 예능 '레인보우18'에 출연 중인 고우리에게 신규진은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음원도 낼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고우리는 "앨범을 내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기미가 안 보인다. 이상한 것만 시키고"라고 토로했다. 탁재훈은 "눈치가 꽤 있으신 분이 앨범을 계속 낼 거라고 믿나"라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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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이어 "우리가 알아본 결과 계약서까지 쓰고 제대로 일이 커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고우리는 "계약도 말도 안 된다"라고 했다.

신규진은 "힘들게 입수했다"며 계약서를 꺼내 들었다. 계약서에는 '절대복종' '출산 금지' 등의 조항이 포함됐다.

탁재훈은 "임신 불가 계약을 했냐"고 했고, 신규진도 "이게 왜 조현영 씨 계약서에 적혀 있냐"고 물었다. 고우리는 "현영이도 임신하면 안 되니까. 우리 둘 다 활동 중에 임신하면 안 되니까 이걸 쓴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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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갈무리)

탁재훈은 "그런 거까지 계약서에 넣나. 임신하려 했었냐"라고 물었고 고우리는 "하려고 했다. 그래서 지금 스톱 상태다. 저희 남편이 이 조항을 열심히 지킨다. 임신만 안 하면 되는데 왜 그것도 안 하는 거냐. 열받아 죽겠다 진짜로"라고 하소연했다.

탁재훈, 신규진이 "내조 아니냐"라고 하자 고우리는 "내조 필요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본인의 마음은 안 그러냐"라는 물음에는 "안 그런다. 나는 지금 한창인데. 큰일 나는 줄 안다 아주"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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