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방송인 이홍렬이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홍렬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이홍렬은 "드디어 제 차례다,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아무도 치고 들어오지 마"라고 말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는 여러분과 상황이 다르다, 부모, 자식 간 연은 절대 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홍렬은 군대에서 매달 한 번씩 "제대하면 꼭 취직해서 엄마 편히 모실게요"라고 부모님께 편지를 부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렬은 "부모님께 암이 찾아왔다, 제대하고 다섯 달 만에 어머니가 하늘나라에 가시고 1년 뒤 아버지도 돌아가셨다, 46년 전 데뷔 초 일이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홍렬은 "세월이 지나 엄마를 만나게 되면 항상 '엄마, 나 꿋꿋하게 살았어, 칭찬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안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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