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중독 금쪽이' 노트북 뺏자 아빠 머리채 잡고 발길질

본문 이미지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초등학생 아들이 훈육하는 아버지를 폭행하는 장면이 충격을 자아냈다.

18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공식 채널에 '이제는 아빠까지 공격하는 금쪽이?! 난생처음 시도한 아빠의 훈육 과연 성공했을까?'란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은 아침부터 방문을 잠그고 2층 침대에 누워 미디어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미디어 사용이 과도한 아들의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아빠는 방문을 노크했으나, 아들은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 결국 아빠는 "아빠 들어간다"고 말하며 직접 문을 따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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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에 들어간 아빠가 "뭐 하고 있어?"라고 묻자, 아들은 당당하게 "유튜브 봐"라고 답했다. 이어 아빠가 2층 침대 사다리 쪽으로 다가가자, 아들은 침대 위에서 아빠가 올라오지 못하게 철통 방어했다. 아들은 냅다 발길질하기도 했고, 아빠를 가만히 노려봤다.

아빠가 "노트북 줘"라고 말하자, 아들은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고 아빠는 결국 강제로 노트북을 압수했다. 그러자 아들은 침대에서 내려와 노트북을 다시 뺏으려고 격렬히 반항했다.

아빠가 아들의 안전을 위해 노트북을 밖으로 빼내자, 금쪽이는 갑자기 아빠 머리채를 잡고 쥐어뜯기 시작했다. 폭력을 쓰기 시작한 아들은 발길질로 계속 저항했고, 이를 지켜본 오은영은 한숨을 내쉬었다.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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