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 500마리, 타조는 툭하면 배변"…'연 매출 8억' 파충류숍 부부 애로

본문 이미지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연 매출 8억 원에 달하는 파충류숍을 운영하는 부부의 고민이 전해졌다.

7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파충류숍을 운영하는 부부가 서로에게 깊어진 감정의 골을 토로했다.

이날 아내는 "일 벌이는 걸 너무 좋아해서 남편 때문에 (집에서) 타조를 키웠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타조는 태어난 지 3개월까지는 실외에서 키울 수 없어 집 안에서 키웠다"라고 밝혔다.

네 살짜리 자녀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나면 타조 똥을 치우는 생활이었다고 하자 남편은 타조가 30분에 한 번씩 배변하더라고 전했다.

아내는 "그거 말고도 악어도 있고 거북이도 있고 도마뱀도 있고 다람쥐도 키웠다"라고 밝혔다. 숍에서 관리하는 도마뱀은 500마리가 넘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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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서장훈과 이수근은 "생활이 되냐. 금수저라 괜찮은 거냐. 가게는 잘 되냐"고 물었고, 남편은 가게 연 매출이 8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왜 그렇게 여러 동물을 들이려고 하냐"고 묻자 "경험하고 키워봐야 올바르게 분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스토어에 파충류 상품을 올리는 아내가 파충류 굿즈 제작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내도 남편 본인이 동물을 데려올 땐 로망을 찾으면서 자신이 일할 때는 효율을 따지는 모습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들의 고민을 접한 이수근은 "집다운 집에서 살면 좋겠다"고 조언했고 서장훈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방법이 있다"라고 제안했다.

한편 사연자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공개된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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