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지니, 결혼에 진심 "웨딩박람회도 다녀와…남자라도 있었으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3월 3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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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 디바 지니가 결혼에 대한 진심을 내비친다.

오는 3월 3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돌싱맘' 민경과 '미혼녀' 지니가 디바 리더인 채리나의 결혼식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 당시 지니는 자신의 결혼식을 꿈꾸며 수집한 예식장 리스트를 추려 채리나에게 전달했다. 지니는 "리나 언니한테 어울릴 만한 곳을 선물로 드리는 것"이라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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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채리나 부부와 민경, 지니는 눈여겨본 예식장으로 직접 향했다. 민경은 "언니랑 형부는 진짜 일반적으로 결혼할 때 식장 가서 하는 일을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겠네"라고 말을 꺼냈다.

결혼 10년 차이지만, 채리나와 웨딩사진만 찍은 박용근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그런데 그 식이라는 게 잠깐이지 않냐"고 말했고, 이에 민경과 지니는 "잠깐이지만 평생에 한 번이다"라고 입을 모아 반박했다. 그러자 채리나는 "요즘에는 평생 한 번이라 단정 지을 수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지니는 "나는 남자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고, 황보라와 강수지도 "저 표정은 진짜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이를 들은 채리나는 "네가 안 만나지 않냐"며 어처구니없어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자 지니는 "내가 시집가려고 어디까지 해봤는지 말 안 했지? 나 '웨딩 박람회'도 갔다 온 여자야"라며 결혼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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