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춘화연애담' 고아라가 남장을 하고 연기 변신에 나선다.
6일 공개되는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 새 드라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 1, 2화에서는 행보마다 온 나라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공주 화리(고아라 분)와 숱한 소문에 둘러싸인 바람둥이 최환(장률 분)의 아찔한 만남이 펼쳐진다.
극 중 동방국 왕실 적통 공주 화리는 마음 아픈 첫사랑을 뒤로하고 직접 부마를 간택하겠다 선언한다. 왕실에서 정해주는 부마가 아닌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낭군님을 찾아 나서기로 한 화리의 파격적이고도 순수한 결심은 또 한 번 도성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런 화리의 부마 자리에 가장 먼저 지원한 의문의 사내 최환이 등장, 두 사람의 얽히고설킨 서사의 막이 오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리와 최환의 첫 대면 순간이 담겨있어 눈길이 쏠린다. 사내의 복장을 한 채 무언가 훔쳐보고 있는 화리와 그런 그를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는 최환에게서는 미묘한 기류가 읽혀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동방국 백성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공주 화리의 변복과 호기심 가득한 눈빛에서는 범상치 않은 자유분방함이 느껴져 더욱 시선을 집중시키는 상황. 이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화리에게 남부러운 것 없는 최환이 왜 부마 자리를 청하게 되었는지,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던 것인지 궁금해진다.
6일 정오 티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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