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 테러에 만취 협박까지…한혜진 경악한 블랙컨슈머 만행

SBS플러스 '사장은 아무나 하나' 14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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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장은 아무나 하나'가 진상 손님들의 충격 만행을 낱낱이 고발하는 동시에, 위기에 빠진 자영업자에게 생존 솔루션을 제시했다.

지난 14일 처음 방송된 SBS플러스 '사장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스튜디오에 자리한 MC 한혜진과 유정수가 블랙컨슈머로부터 사장들을 지켜줄 변호사 군단의 법률 솔루션 코너를 시작했다. 우선 사장들의 CCTV 제보로 구성된 영상이 공개됐는데, 한 손님은 화장실이 코앞에 있는데도 카페테라스에 대변 테러를 하고 사라져 모두를 경악게 했다.

다음은 빵집 CCTV 영상이었는데, 만취 상태인 '손놈'들은 빵집 사장에게 시비를 걸었고 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가게에 침을 뱉는 만행을 이어갔다. 또한 이들은 가게를 다시 찾아와 집단폭언까지 했다.

또한 네일숍에 사전 예약을 해놨지만 '노쇼'를 한 손님과 사장 간의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예악 시간보다 1시간 반 늦은 손님은 "규정에 따라 예약금 환불이 어렵다"는 사장의 말에도 "시술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팽팽한 언쟁이 오갔지만, 이 손님은 5시간을 기다려 시술을 받고 돌아갔다. 답답한 상황을 지켜보던 유정수는 어차피 져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처음부터 유연하게 대응하는 게 좋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조심스레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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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폐업 위기에 놓인 사장들을 구하기 위한 유정수의 '비즈니스 솔루션' 코너가 시작됐다. 첫 주인공인 연어집사장은 "창업과 동시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 시작돼 연어값이 폭등했다"며 "오픈 1년 후부터 적자가 계속돼 폐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정수는 직접 가게를 방문해 '폐업 또는 생존' 진단을 했다. 그 가운데 사장은 손 세척 없이 연어를 맨손으로 손질해 요리로 내놨고, 유정수는 "도저히 못 먹겠다"며 음식 평가를 거부했다. 이후 주방 점검에서는 냉장고 안 썩은 전복과 전 사장이 놓고 갔다는 정체 모를 소스 등이 나왔다. 특히 사장은 냉장고 청소 대신 디퓨저를 갖다 놓는 임시 조치를 해 모두를 경악게 했다.

유정수는 사장과 심층 면담을 했다. 사장은 "친형에게 금전 지원은 물론, 재정 관리와 마케팅까지 전반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며 "오랜 시간 봉와직염에 시달려 우울증이 왔다"고 형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연을 눈물로 털어놨다. 아픈 다리로 인해 출퇴근이 어려워 가게에서 숙식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그러나 유정수는 사장의 건강이 좋지 않은 데다 월 200만 원 이상 적자인 매장에 폐업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저의 선택에 따라 폐업을 결정하신다면 폐업지원금 1000만 원을 사비로 지원하고, 우리 회사의 개발팀 직원으로 채용하겠다"는 제안을 전했다.

하지만 사장은 잠시 고민에 잠겼으나 유정수가 건넨 폐업지원금 카드를 찢으면서 '불복' 의사를 내비쳤다. "그동안 절 도와줬던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다"는 것. 이후 솔루션을 마친 사장은 이후 위생 관리에 철저히 신경 쓴 매장 내부의 모습과 신메뉴까지 개발해 환골탈태 후기를 공개해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사장은 아무나 하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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