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출산 앞둔 아내 "성욕 심각한 남편, 시댁서도 '한 번 할까?'"

'이혼숙려캠프' 5일 방송

본문 이미지 -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혼숙려캠프' 본능 부부 아내가 남편의 심각한 성욕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본능 부부 아내 김보현 씨가 전문가를 만나 심리 상담을 받았다.

그가 전문가로부터 "6년간 임신 중이지 않았나? 남편이 강제로 뽀뽀하고, 강제로 스킨십하고, (잠자리) 한번 하자고, 애들 있는 데서 그러던데, 본인 마음이 어떠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본능 부부 아내는 "애들 있을 때 그러는 게 싫다. 애들 앞에서는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남편이 (성적인) 욕구가 많은 편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시댁 가서도 그런다. 어른들 앞에서도 '한 번 할까?' 그런다. 그래서 시댁 가면 불편하다"라는 고백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임신 상태로 아이들 보는 것도 힘든데, 본인이 (육아를) 돕지도 않으면서 (잠자리) 하자고 하지 않나? 몇 번 안 해주고, 거절하면 기분 나빠한다. 애들 앞에서 기분 나쁜 티를 내니까 해주고 만다. 그게 싫더라. 이런 욕구 하나 때문에 성생활 갖고 싸우고 싶지 않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본문 이미지 -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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