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두 번째 남편, 축의금 다 뺏어갔다" 고백

'이제 혼자다' 15일 방송

본문 이미지 - 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TV조선 '이제 혼자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상아가 '이제 혼자다'에서 두 번째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80년대 하이틴 스타 이상아의 이야기가 담겼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이상아가 파란만장했던 결혼 생활을 전했다. 첫 이혼 후 2년 만에 두 번째 결혼한 이상아는 "잘사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거지랑 결혼할 줄 누가 알았겠어, 다 털렸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상아는 한 지인이 재력가라고 두 번째 남편을 소개했다고 운을 뗐다. 이상아는 자수성가한 능력 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전 남편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고, 당시 혼전 임신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임신 후, 재혼할 남편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이상아는 두 번째 남편이 축의금을 다 뺏어갔다고 전하며 남편의 사기 행각으로 가족과의 사이도 틀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딸에게 아빠와 함께한 돌잔치 사진을 남겨주고 싶어 딸의 돌잔치 다음 날 두 번째 이혼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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