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하하가 양세찬의 전 여자친구가 아이돌이었다고 폭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엄기준, 이준, 윤종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 멤버와 게스트는 제작진이 제시한 방탈출 게임에서 제한 시간 5분 안에 탈출에 성공하지 못해 10명 중 6명만 차량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제작진은 탑승 정원 6명인 승합차에 탈 멤버를 토론을 통해 고르라고 주문했다. 이에 유재석은 차에 먼저 도착한 사람 순으로, 전소민은 MBTI 유형이 I(내향형)인 사람만 타자고 제안했다.
서로 타겠다며 실랑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하는 "연예인이랑 사귀어본 적 있는 사람만 타자"고 말했다. 이에 구석에 있던 이준은 "에이 미치겠네"라며 슬며시 손을 들었다.
곧이어 양세찬이 손을 들자, 유재석은 "야, 네가 언제 연예인을 사귀었냐"며 비웃었다. 양세찬은 "왜, 난 연예인 사귀면 안되냐"며 발끈했고, 하하는 "아이돌 있잖아"라고 폭로해 양세찬을 당황하게 했다.
지지 않고 반격에 나선 양세찬은 하하에게 "하지 마. 나도 다 얘기한다"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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