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PD, 황교익 '떡볶이 논란'에도 섭외한 이유

본문 이미지 -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20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남이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2.20./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20일 오후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남이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2.20./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이근찬 PD가 황교익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황교익은 최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라며 "떡볶이는 사회적인 음식으로 한국인이라면 떡볶이를 맛있다고 생각해야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PD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우리가 남이가' 제작발표회에서 "황교익 선생님 같으신 분은 주장이 강하신 분이다. 저런 분이 나오셔서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뭔가 소통이라는 걸 느껴보시면 어떨까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1회 방송 녹화 때도 그런 걸 본인도 느끼셨다고 하시더라. 소통이 안 된다기 보다는 소통을 너무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관점에서 바라본 황교익 선생님의 또 다른 모습이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르게 비쳐질 수 있지 않을까 섭외 요청을 드렸다"면서 "'우리가 남이가'는 요리 기반 프로그램이 때문에 요리에 대한 설명을 가장 맛있게 해주실 수 있는 분은 선생님 뿐이라고 봤다. 재료 본연에 대해서도 누구 보다 잘 아시고 가장 많은 얘기를 해주실 분은 선생님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가 남이가'는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게스트에게 배달하고 이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박명수와 전현무,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배우 지일주, 그룹 더보이즈 상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6일 저녁 8시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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