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상호관세 유예에도 불확실성 여전…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본문 이미지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팁스 타운(TIPS Town)을 방문, 청년 창업인 및 창업운영지원기관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0/뉴스1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팁스 타운(TIPS Town)을 방문, 청년 창업인 및 창업운영지원기관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0/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에도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미 정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중 관세분쟁 심화, 품목별 관세 지속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상황별 대응계획을 점검·준비하고, 주식·국채·외환· 자금 등 시장별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계부채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2021년 98.7%에서 지난해 90.1%로 3년 연속 하락한 점을 언급하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국가총부채(가계+기업+정부) 비율도 244.5%로 7년 만에 감소 전환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잠재적인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대응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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