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부 주요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해 대통령 탄핵, 글로벌 통상전쟁 등의 상황에서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산업부 소관 주요 현안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특허청장과 에너지, 통상 산업 분야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안덕근 장관은 "대통령 탄핵 결정과 글로벌 통상전쟁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에너지, 통상, 산업 등 실물경제를 총괄하고 있는 산업부와 특허청, 공공기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 투자, 에너지·전력 수급 상황 점검 및 신속 대응 체계 운영 △지역 경제 활성화 △원전 등 주요 에너지 시설 안전·사이버 보안 강화 △임직원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및 복무기강 확립 등이 강조됐다.
산업부, 특허청, 소속 공공기관들은 국민과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내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데 온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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