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민생 활력 제고와 경기진작 사업이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지체되지 않도록 (예산)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정부는 민생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 중"이라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발표한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른 관광예산 집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원활한 집행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재정지출 혜택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국내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관광 분야 예산(1조 3000억 원)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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