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사업장' 조성 지원에 4785억 투입…사업장 신청 개시

고용부·안전보건공단, 위험공정 개선 등 6개분야 중소사업장 지원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인천경제청 제공) /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인천경제청 제공) /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중소사업장의 중대재해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2025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 지원신청 접수가 31일 시작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25년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은 산업재해 예방 여력이 부족한 중소사업장과 소규모 건설현장 등의 유해·위험한 요인을 개선해 산업재해 예방효과를 제고시키기 위한 비용을 지원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내년에는 총 47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원품목 및 지원대상에 따라 3개 사업, 6개 분야로 구분해 추진한다.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사업장과 및 건설현장 시공 사업주는 사업별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이나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사업별 공고문을 통해 사업 참여방법, 지원기준 등 자세한 사업내용과 참여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별 우선선정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 사업장을 결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안종주 이사장은 "중소사업장은 재정적인 이유로 적극적인 안전보건 개선을 위한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클린사업장 조성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돕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마련해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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