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울산서 럼피스킨 의심신고 접수…추가 확진은 없어

경북 예천을 끝으로 추가 발생 없어…누적 107건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 축산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한 축산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감염병인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나흘 만에 럼피스킨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울산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21일 이후 나흘 만으로, 울산에서는 첫 의심사례다.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럼피스킨은 누적 107건의 확진사례가 나왔다. 첫주 47건에 달하던 폭발적인 확산세는 백신접종이 완료된 후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울산 의심사례가 럼피스킨으로 확진될 경우 감염개체만 선별적으로 살처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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