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공공연구기관 기술혁신 챌린지 사업'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5개를 신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혁신에 도전하고자 하는 중견기업과 관련 연구 역량을 보유한 공공연구기관이 구성한 컨소시엄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자체 역량만으로는 수행이 어려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고, 공공연구기관은 핵심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올해 선정된 컨소시엄은 미코세라믹스-한국세라믹기술원(반도체), 솔브레인홀딩스-한국전자기술연구원(바이오 의료기기), 고영테크놀러지-한국전자통신연구원(반도체), 에이테크솔루션-한국기계연구원·한국광기술원(미래 모빌리티), 효성전기-한국자동차연구원(미래 모빌리티) 등이다.
각 컨소시엄은 4월 말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과제당 2년간 총액 약 10억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고난도 기술혁신이 필요한 중견기업에 공공연구기관과의 동행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참여 주체 간 협력이 결실을 보아 신기술 공급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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