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상무장관회의 1년여 만에 개최…"핵심 광물·공급망 협력 확대"

30일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서도 협력 방안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WBC호텔에서 왕 원타오(Wang Wentao) 중국 상무부 부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5.27/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WBC호텔에서 왕 원타오(Wang Wentao) 중국 상무부 부장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5.27/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9일 서울에서 왕 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개최해 통상 대응과 공급망·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국 상무장관 회의는 2023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후 1년여 만에 열렸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뿐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 다자무역체제에서도 상호호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은 2025년, 중국은 2026년 APEC 개최국으로서 통상장관회의 및 경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앞으로도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진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국 국장급 '공급망 핫라인'과 '수출통제 대화체'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 조치·정책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개최되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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