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박종필 전 고용노동부 대변인을 제8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박 사무총장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영국 버밍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영남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용부에서는 청년고용정책관, 근로감독정책단장, 근로기준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변인직은 2020년 4월부터 12월, 2023년 7월부터 2025년 4월까지 2회 역임한 바 있다.
박 사무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단이 수행하는 모든 사업은 수요자 중심, 현장 친화적이어야 한다"면서 "노동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집중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 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재단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내부 소통과 협업으로 '일하는 즐거움'을 실현하겠다"면서 "재단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근로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8년 4월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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