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2025 상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해외 파송 선교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각 선교단체의 위기관리 사례 등이 논의됐으며 중앙아·동남아·중동·아프리카·중남미 등 5개 지역 선교단체 대표가 직접 경험한 위기관리 사례도 공유했다.
정 대표는 특히 최근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총기 강도 살인 피해 등 강력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선교사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인 대상 중국의 한시적인 일방적 사증면제 조치는 종교활동 방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중국 체류 목적에 맞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