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올해 5·18민주묘지에 '친환경 꽃' 화분 놓는다

전국 12개 국립묘지서 '플라스틱 조화 감축 캠페인' 전개

본문 이미지 - 국립3·15민주묘지 친환경 꽃 화분.(국가보훈부 제공)
국립3·15민주묘지 친환경 꽃 화분.(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는 올해 국립5·18민주묘지에 친환경 꽃 화분을 비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꽃은 생화에 특수 보존액을 사용해 가공한 꽃으로, 생화보다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보훈부는 지난해 국립묘지 중 처음으로 3·15민주묘지에 친환경 꽃을 비치했다.

3·15민주묘지는 올해 모든 묘역(60기)에 4회에 걸쳐 친환경 꽃 화분을 교체해 비치할 계획이다. 계절별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으로 1월에는 친환경 꽃과 사철나무를, 3월부터는 팬지를 비치했다.

5·18민주묘지는 매년 플라스틱 조화를 구매해 묘역에 헌화했지만, 보훈단체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달 중 일부 묘역에 산철쭉 화분을 비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보훈부는 이와 함께 국립묘지 방문객이 증가하는 봄철이자 '지구의 날'인 이날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2개 모든 국립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 감축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립묘지에 친환경 꽃을 비치하는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플라스틱 조화를 감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 검토해 환경친화적인 국립묘지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