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예비군훈련 원격교육을 28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원격교육은 전·후반기 작계훈련을 받아야 하는 6년 차 예비군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을 활용해 인터넷 원격교육 전용 홈페이지에서 수강할 수 있다.
개인별 이수해야 할 수강시간은 2시간이며, 과목은 후방지역 작전에 필요한 △전투 부상자 처치 △핵 및 화생방 방호 △후방지역 적 위협 △지역방위작전 등 4개 과목으로 구성했다.
원격교육을 이수한 경우 후반기 작계훈련 총 6시간 중 2시간을 차감한 4시간의 소집 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원격교육을 받지 않은 예비군은 6시간의 소집훈련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소집훈련은 원격교육으로 습득한 이론을 현장에서 실습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날까지 원격교육 수강통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할 계획이다. 모바일 송달로 수신하지 못한 대상자에게는 23~25일 우편·이메일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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