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에서 캐릭터·웹툰·애니메이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매년 전국에서 1500개 이상 열리는 팝업스토어를 대상으로 △방문자 수와 검색량 등 데이터 기반 평가 △소비자 투표 △광고·마케팅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코이카는 지난해 11월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서 첫 단독 팝업스토어 '피코 평화의 숲'을 운영해 사흘간 약 3000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
이 행사는 '무해력'(harmless power·안정적이며 자극 없는 매력)을 선호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 평화를 상징하는 코이카의 기관 소통 캐릭터 '피코'가 관리하는 비밀의 정원에 손님을 초대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류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평화 요정' 피코 덕분에 거리에서 직접 시민 여러분을 만나고 소통할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라면서 "코이카가 국민 분들을 대신해 하고 있는 많은 의미 있는 일들을 더 쉽고, 친근한 방법으로 알리고자 앞으로 더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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