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일 0시부터 산토리니 여행경보 상향…"단기적 위험"

열흘간 산토리니 부근에 지진 6000건 발생

25일(현지시간)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관광객들이 노을을 바라보고 있다. 24.07.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25일(현지시간)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관광객들이 노을을 바라보고 있다. 24.07.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8일부터 그리스 산토리니, 아나피, 이오스, 아모르고스 등 4개 섬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그리스 산토리니, 아나피, 이오스, 아모르고스 섬은 2.5 단계에 해당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2.5단계에 해당한다.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산토리니 등 4개 섬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외교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 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 자제' △특별여행주의보 △3단계(적색경보) '출국 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 금지'로 나뉜다. 2.5단계는 '특별여행주의보'에 해당한다.

이미 산토리니섬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다. 지난달 26일 이후 약 2주간 산토리니섬, 아모르고스섬, 아나피섬 인근 해역에서 6000건 넘는 지진이 발생했다.

yoonge@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