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베트남, 항생제내성 공동연구…치료 AI모델 개발

베트남175군병원과 개인맞춤 항생제치료 AI 모델 개발

한림대의료원-베트남175군병원 '글로벌 항생제내성 공동연구' 출범식 기념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의료원-베트남175군병원 '글로벌 항생제내성 공동연구' 출범식 기념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베트남175군병원과 함께 항생제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림대의료원은 지난달 21일 경기 안양 한림대성심병원에서 베트남175군병원과 '한-베트남 글로벌 항생제내성 공동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내성을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10가지 위험' 중 하나로 규정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500만 명 이상이 항생제내성균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으며 2050년엔 10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한림대의료원은 산하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를 필두로 베트남175군병원과 손잡고 개인맞춤 항생제치료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및 항생제 병합치료에 대한 연구를 추진한다.

한림대의료원은 본격적인 공동연구 착수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베트남175군병원 미생물학과 소속 의료진 2명의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공동연구를 총괄하는 김용균 한림국제항생제내성센터장은 "센터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175군병원과 항생제내성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자 연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베트남 역시 항생제내성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현지 의료진들이 필요로 했던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국-베트남 공동연구 국책과제에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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