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경북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억 전달

산불, 영덕아산병원 근접하자…강릉아산으로 환자 58명 이송

지난 25일 자정 영덕아산병원 입원환자 58명이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되고 있는 모습.(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지난 25일 자정 영덕아산병원 입원환자 58명이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되고 있는 모습.(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산재단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 주민들을 위한 복구 활동에 이번 성금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단은 경북 영덕아산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영덕군까지 확산했고 지난 25일 오후 9시쯤 영덕아산병원 인근 1.5㎞까지 근접했다. 병원에서는 입원환자들을 2시간 거리의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기도 했다.

의사 4명, 간호사 11명 등 총 19명의 영덕아산병원 의료진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및 중증 환자 58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등 재난 상황에 적극 대응했다. 현재 환자들은 소방청과 영덕군의 결정에 따라 영덕아산병원으로 다시 돌아왔다.

아산재단은 지난 2019년 강원지역, 2022년 강원‧경북지역, 2023년 강원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에 모두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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