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1일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신규 브랜드 및 캠페인 '무음모드O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금주·절주 실천을 통해 음주로 인한 폐해에서 벗어나 건강한 개인과 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무음모드ON'은 '무(無, 없음)', '음(음주(飮酒)의 飮, 마시다)', '모드(mode)', '켜다(ON)'를 조합한 표현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 실천을 의미한다.
일상을 방해하는 소음이나 알림을 차단하는 '무음모드(mute)'처럼, 자신의 여건에 맞춰 금주·절주를 실천해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건강을 되찾자는 취지다.
복지부와 개발원은 앞으로 '무음모드ON' 캠페인을 적극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케이팝(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에서 퀴즈 이벤트와 공익광고 시청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국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tvN STORY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을 통해 캠페인의 취지와 금주·절주 실천의 필요성을 알렸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새 캠페인이 우리 사회와 문화, 일상에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금주·절주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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