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PDRN(Polydeoxyribonucleotide) 및 PN(Polynucleotide) 원료 대량 생산 기업 포리바이오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 유통 파트너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포리바이오의 핵심 원료가 담긴 '클로나타'(Clonata), 스킨부스터 '큐어필'(Curefill), 의료기기(필러) '인테그라치온'(Integrazione) 등이다.
포리바이오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인 DFT(DNA Fragmentation Technology) 기반 생산 시스템이다. DFT는 DNA를 일정 크기로 정밀 절단해 기능성과 품질을 구현하는 기술로, 고분자 PN부터 저분자 PDRN까지 분자량을 정밀 맞춤 생산할 수 있다.
최근에는 르샤인 클리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PDRN 성분 기반 스킨케어 및 피부 치료 솔루션의 임상 연구, 기술 협력, 공동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유통 확대에 맞춰 마스크팩을 비롯해 PN·히알루론산 복합 스킨부스터 '리쥬비바'(Rejuviva), PDRN 기반 홈클리닉 제품 '누비크'(Nuvique) 등 후속 신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포리바이오 관계자는 "DFT 기술 기반의 고함량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재생의료 및 뷰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유통 확장과 함께 R&D 투자,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독자적인 글로벌 바이오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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