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바이오 창업자 위한 '벤처스쿨' 개설

미래의학연구재단과 공동 주관…6월부터 한 달간 진행
"실전 투자 전략·성장 사례 중심 커리큘럼 운영"

본문 이미지 -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바이오 창업자를 위한 '바이오텍 벤처스쿨'을 개설한다.(제이앤피메디 제공)/뉴스1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바이오 창업자를 위한 '바이오텍 벤처스쿨'을 개설한다.(제이앤피메디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미래의학연구재단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 'FMI X JNPMEDI Partners 바이오텍 벤처스쿨'을 오는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의학연구재단과 공동 기획됐다. 5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바이오텍 벤처스쿨은 바이오 창업 생태계에서 간과되는 투자 구조와 자금 유치 전략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직 벤처캐피탈(VC) 심사역의 시각과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창업자들이 투자자 관점에서 사업을 재정비하고, 실행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육 과정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VC와 투자 구조 이해, 2단계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트렌드와 전략, 3단계는 VC 심사역 중심 투자 사례 분석, 4단계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전 인사이트 공유로 이어진다.

세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1회차와 마지막 회차는 각각 서울대병원 윤덕병홀과 제이앤피메디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기업 관계자다. 최대 20개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며 기업당 참가비는 70만 원이다. 수료자 중 최우수 졸업자에게는 최대 1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또는 미래의학연구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5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후 서류 심사(5월 19일), 대면 인터뷰(5월 26~28일), 최종 등록(5월 30일~6월 6일)순으로 진행된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김정은 수석심사역은 "이번 벤처스쿨은 기술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을 투자자 시각에서 풀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사업의 본질과 자금 전략을 명확히 하고 싶은 창업자에게 구체적인 실행 프레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의학연구재단 김기영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바이오텍 스타트업이 직면하는 큰 장벽 중 하나는 VC의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 부족과 여기서 파생되는 투자자와의 관점 차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들이 투자 생태계의 본질과 주요 트렌드를 파악해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바이오와 디지털헬스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와 공동 사업 기획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벤처스쿨을 시작으로 우수 창업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정례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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