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경영 참여 2년 더 한다…사내이사 재선임

셀트리온, 제34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서 회장, 건강상 이유로 직접 참석 못해

본문 이미지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1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1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경영 참여가 2년 더 이어진다.

셀트리온(068270)은 26일 오전 10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 회장의 이사선임안을 의결했다.

앞서 서 회장은 2021년 경영 은퇴를 선언했으나 2023년 사내이사로 복귀한 바 있다. 이달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선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년이다.

다만 이날 서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직접 주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는 "서 회장은 셀트리온 설립 이후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성과를 이뤄왔다"며 "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통해 셀트리온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판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는 △재무제표 △자본준비금 감액 △서정진 회장 겸 이사회 의장의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등 5개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낮 12시 기준 정기주총에서는 제34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의 건, 서 회장 이사선임안 등이 통과됐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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