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피부 오가노이드 아토피 모델 제작기술 특허 등록

원천기술 확보…동물대체시험법 찾는 글로벌 제약사 관심↑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실제 피부와 동일한 형태의 3차원 구조로써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 및 모낭조직까지 완벽히 구현됐다.(강스템바이오텍 제공)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실제 피부와 동일한 형태의 3차원 구조로써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 및 모낭조직까지 완벽히 구현됐다.(강스템바이오텍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강경선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아토피 피부염 모델 제작기술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특허는 만능성 줄기세포 유래 편평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기술과 이를 활용한 아토피 피부염 모델 제작방법에 관한 것이다.

기술을 활용한 강스템바이오텍의 피부 오가노이드는 실제 피부와 동일한 편평한 형태로 제작돼 기존 오가노이드에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없던 세부 피부층(각질층, 과립층 등)을 구현했다.

특히 기존의 둥근 형태에서는 불가능했던 피부에 바르는 물질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경피(표피층) 투여나 정맥 투여 등의 경로를 모사해 다양한 유효물질에 대한 스크리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피부 오가노이드에 아토피 피부염 특징을 모사한 모델을 구현하고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도 평가할 수 있다.

이승희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당사의 피부 오가노이드 모델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인체피부 높은 유사성을 보여 동물실험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와 이종간 차이로 인한 기술적인 문제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다"며 "미국 글로벌 제약사와 동물대체시험 사업화를 위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특허를 활용해 피부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반 유효성 평가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피부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의료기기 효능평가를 진행했으며, 질환모델링과 표준화 작업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은 물론 특정 질환에 대한 효능평가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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