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등 총 4곳 '팬데믹 대비 mRNA백신 개발사업' 선정

'녹십자·레모넥스·유바이오로직스·한국비엠아이' 최종 선정
이달 말부터 11개월간 비임상 과제 착수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약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팬데믹 대비 mRNA백신 주권 확보 방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2024.5.13/뉴스1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약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팬데믹 대비 mRNA백신 주권 확보 방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2024.5.13/뉴스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정부의 역점 사업인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정부는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과 같은 팬데믹이 발생할 경우 100일~200일 이내에 신속히 백신을 만들 수 있는 mRNA 백신 플랫폼에 주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비임상 지원 과제 선정 결과 녹십자(006280), 레모넥스, 유바이오로직스(206650), 한국비엠아이 4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비임상부터 임상3상까지 총사업비 5052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연구 사업이다. 임상3상 사업비는 연구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적정성 재검토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비임상 4곳, 임상 1상부터 3상까지는 연구 진입 경과에 따라 평가를 거쳐 최대 2기관씩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들은 이달 말 질병청과 협약 체결을 거쳐 비임상 지원 과제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혜숙 질병청 mRNA 백신 개발 지원단TF 팀장은 "선정된 4개 기관은 11개월가량 비임상 연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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