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의약품 공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급 정보체계를 만들기 위해 정부와 전문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2025년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 운영지원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8개 전문단체와 31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이 참여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는 의약품 공급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정보수집 체계를 구축하고, 공급 중단 품목으로 인한 환자 영향, 대체가능 여부 등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의약품 공급 불안정 상황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신속한 대응을 요청했으며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네트워크 사업을 적극 활용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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