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보건복지부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중환자실, 응급실 등 필수의료병동 근무 간호사 양성을 위한 2025년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거나 필수의료수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해 필수 의료분야의 숙련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대상 범위를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분야 병동에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 내 필수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교육전담간호사 255명에게 1인당 월 32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84개 기관에 교육전담간호사 240명을 지원했으며 개별 의료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역량강화를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면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교육전담간호사 제도화 기틀 마련 등 필수의료간호사 양성지원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교육전담간호사 업무지침 개발 및 배치·운영에 관한 실태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간호관리료 차등제 등급 등 각 기준등급 이상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공고를 참고해 다음 달 13일까지 사업 위탁기관인 대한병원협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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