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낮 최고 기온이 여전히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줄어들지 않는 모양새다.
26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신고현황'(잠정)에 따르면 25일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4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25일 이전에 온열질환이 발생했지만 지연 신고돼 새롭게 집계된 환자는 17명이다. 지연 신고된 사망자는 1명이다.
이로써 집계를 시작한 5월 20일부터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191명, 사망자는 30명이다.
한편 이번 폭염은 다음 달 초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평년의 기상 상황에 맞춰 계획된 야외 행사나 활동을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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