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늘아, 언니들이 못 지켜줘서 미안해"…학부모·재학생 애도 물결
"하늘이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언니들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하늘에서는 편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11일 초등학생 김하늘(8)양 피살 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이날 학부모들 및 재학생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학교 앞을 찾아 묵념하는가 하면 국화꽃과 메모, 과자 등을 놓았다.해당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B양과 C양은 뉴스1TV에 "(가해 교사와) 마주친 적 없지만 이유 없이 화를 잘 내는 선생님으로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