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불법 추적 시스템' 시연회… "사이버 수사 역량 강화"

불법 추적 시스템 시연회(해양경찰청 제공)/뉴스1
불법 추적 시스템 시연회(해양경찰청 제공)/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해양경찰청이 지난 5월 처음 도입한 '불법 추적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은밀한 범죄가 이뤄지는 '다크웹'의 정보를 수집·추적하고, 익명으로 생성된 위험 가상자산의 자금 흐름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사이버 수사 장치다.

해경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사이버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자 수사·정보·외사 분야를 담당하는 경찰 인력을 중심으로 이번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이번 시연회를 토대로 수사관들의 해양 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등 범죄 추적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경은 이 시스템과 연계해 사이버가 아닌 마약 등 현장 범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수사 전략 수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인식 해양경찰청 수사국장은 "불법 추적 시스템 활용을 통해 사이버범죄 대응 능력을 향상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양 범죄를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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