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담양고속도로 4중 추돌…5살 아들·30대 어머니 참변(종합)

1차선서 사고로 차량 멈춰…뒤따르던 SUV 운전자도 숨져
사고 차량들 못 피한 관광버스 2대 추가 충돌…총 8명 사상

본문 이미지 - 17일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방면 40km 지점 1차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 사고로 30대 후반의 어머니 A씨와 아들 B군이 현장에서 숨지고, A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SUV 운전자 40대 D씨도 현장에서 숨지는 등 3명이 숨졌다. (전남 담양소방 제공) 2024.3.17/뉴스1 ⓒ News1
17일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방면 40km 지점 1차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 소방당국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 사고로 30대 후반의 어머니 A씨와 아들 B군이 현장에서 숨지고, A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SUV 운전자 40대 D씨도 현장에서 숨지는 등 3명이 숨졌다. (전남 담양소방 제공) 2024.3.17/뉴스1 ⓒ News1

(담양=뉴스1) 최성국 박지현 기자 =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로 30대 어머니와 5살 아들 등 3명이 숨지는 참변이 벌어졌다.

17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5지구대와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9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창 방면 40㎞ 지점 1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4대가 연속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탑승해 있던 30대 후반의 어머니 A(운전자) 씨와 아들 B(5) 군이 현장에서 숨졌다. 차에 동승해 있던 A 씨의 다른 자녀 C(7) 군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SUV 운전자 D(40대 후반) 씨도 현장에서 숨졌다.

뒤이어 사고차량들을 들이받은 관광버스 2대에서도 각각 2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관광버스에는 약 30명씩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C 군 등 부상자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초기 조사 결과 A 씨의 차량이 단독사고로 1차선에서 멈췄고, 뒤따라오던 D 씨의 차량과 추돌하면서 2차선으로 튕겨 나갔다.

1·2차선을 주행 중이던 2대의 관광버스는 1차선에 멈춘 SUV와 2차선으로 튕겨나간 모닝을 각각 추가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각 차량의 블랙박스와 관광버스 운전자 등을 상대로 A 씨 차량의 사고 원인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중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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