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힘, 내일 '저출생 공약' 2탄…늘봄학교 지원책 담길듯

1탄 '일·가족 모두행복' 이어 '일·가정 양립' 주제
양육 부담 완화로 여성 경력단절·저출생 문제 극복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국민택배 정책배송'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은 정우성 포항공대교수, 윤 원내대표, 한 위원장,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은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홍석철 서울대 교수. 2024.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국민택배 정책배송'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은 정우성 포항공대교수, 윤 원내대표, 한 위원장,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은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홍석철 서울대 교수. 2024.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이 1호로 내건 저출생 공약의 후속으로 늘봄학교 지원책 등이 담긴 교육제도 개선 관련 공약 2탄을 발표한다.

24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당 공약개발본부는 오는 25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보육 및 교육 관련 제도 개선책이 담긴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존 방과 후 학교 및 돌봄제도는 수용 인원이 많지 않고, 운영 시간 또한 짧아 직장인 학부모들로부터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윤석열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방과 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종합 교육프로그램 '늘봄학교'를 국정과제로 추진해 왔다.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000개 늘봄학교를 우선 운영하고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도입한다.

교육 기회 보장,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등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이를 통해 여성 경력 단절과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취지다.

당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에 발맞춰 늘봄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약 내용으로는 늘봄학교 지원대상 확대와 운영시간 연장,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이 거론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1호 공약으로 '일·가족 모두행복'이란 이름의 저출생 공약을 발표했다. 부처 통합 정책을 총괄할 부총리급의 '인구부'를 신설하고 육아휴직 신청 시 자동휴직, 남성 1개월 유급 출산휴가 의무화 및 임신 중 육아휴직 사용 허용 등의 방안이 담겼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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