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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급망 안정품목 29개 R&D에 739억 투입…핵심광물 비축에 2300억

공급망 안정화 위해 예산 대폭 확대…원자재 수입보험 한도도 확대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2024-01-11 06: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이차전지, 전기전자 등 공급망 안정품목 29개에 대해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공급망 안정품목 연구개발(R&D) 예산은 739억원으로 전년(176억원)대비 4.19배 늘려 편성했다.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공급망안정품목 전용 R&D 트랙'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전기전자 핵심 부품 등 29개 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을 신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산업부는 '공급망 완결형 협력모델'을 통해 수요‧공급기업이 가치사슬 상 연계된 둘 이상의 공급망안정품목을 함께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D 결과물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양산성능평가는 15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대체 수입처 발굴 및 현장 실사, 샘플 수입 및 성능검사, 대체품 도입까지, 대체 수입처 발굴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수입처 다변화 지원사업'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무역보험공사의 원자재 수입보험 한도도 100억원으로 전년보다 2배 확대했다.

특히 산업부는 핵심광물 비축 예산을 지난해(372억원)보다 6.2배 많은 2331억원으로 편성하고, 리튬, 전기자동차용 영구자석 희토류 등에 대해 비축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주요 공급망안정품목에 대한 공급망 심층분석 및 대응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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