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호주오픈, 상금 규모 올라간다…단식 우승하면 27억9천만원

총 상금 766억원…내년 1월14일 멜버른서 개막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 AFP=뉴스1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내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상금 규모가 지난 대회보다 더욱 늘어난다.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인 크레이그 타일리는 30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2024 호주오픈의 상금 규모를 공개했다.

타일리는 "예선과 단식 및 복식의 초기 라운드 등 호주오픈의 모든 라운드에서 상금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대회 총 상금은 8650만 호주달러(약 766억원)이다. 올해 7650만 호주달러에서 약 13% 증가했다.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 우승 선수는 각각 315만 호주달러(약 27억9000만원)를 받게 되는데 이 역시 올해 297만5000 호주달러에서 17만5000 호주달러가 늘어난 수치다.

1차 예선 참가자들은 지난 대회보다 20% 인상된 3만1250 호주달러를 받게 된다.

호주오픈은 내년 1월14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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