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팀 홍콩, 골 넣고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 따라해[항저우AG]

홍콩, 이란 꺾고 AG 사상 첫 4강 진출

손흥민이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전반전,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3.24/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손흥민이 2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 전반전,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3.24/뉴스1 ⓒ News1 김지혜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돌풍의 팀 홍콩이 경기에서 득점을 한 뒤 손흥민(토트넘)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홍콩은 지난 1일 항저우 상청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란을 1-0으로 제압, 4강에 올랐다. 1958년 8강이 종전 최고 성적이던 홍콩은 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날 홍콩은 대회 최고의 이변을 일으킨 데 이어 흥미로운 세리머니로도 눈길을 끌었다.

홍콩의 푼 푸이힌은 후반 2분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은 뒤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손흥민과 같이 두 손가락으로 사각형을 만드는 찰칵 세리머니를 했다.

이는 손흥민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로 그만큼 아시아 축구에서 손흥민이 갖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푸이힌은 홍콩 프로축구 킷치에서 활약하는 윙어다. 푸이힌은 그동안 소속 팀에서도 골을 넣을 때마다 손흥민의 세리머니를 따라해 왔다.

한편 돌풍의 팀 홍콩은 과거 북한과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지도했던 욘 안데르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홍콩은 4일 일본과 4강전을 치른다. 홍콩이 일본을 꺾고 한국이 같은날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손흥민을 따라했던 푸이힌과 한국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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