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사망자 32명 중 14명 논밭에서 쓰러졌다…26명은 60세 이상

[소리없는 화마 폭염] ③계절적 문제 아닌 사회적 재난
야외노동자·고령층 주 타깃…수해·산불 피해보다 많아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7월 오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 아파트 신축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 7월 오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 아파트 신축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편집자주 ...2023년 대한민국에는 5년 만에 다시 최악의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현재까지 질병관리청 기준으로만 32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고, 이는 올해 최악으로 기록될 경북 예천 폭우에 따른 희생자보다 두 배나 많은 수치입니다. 뉴스1은 폭염으로 누가 희생을 당하고, 이를 예방해야 할 관계당국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더 심해질 폭염에 대한 대책은 무엇일지 4편의 기획물에 담았습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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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코스트코 광명점 본사 앞에서 지난 8월2일 열린 코스트코 카트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집회에서 집회 참석자들이 코스트코 대표의 사과와 정규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광명시 코스트코 광명점 본사 앞에서 지난 8월2일 열린 코스트코 카트 노동자 사망사고 관련 추모집회에서 집회 참석자들이 코스트코 대표의 사과와 정규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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