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모자' 유치원생도 대피…"바쁜데" 사이렌 무시한 어른들(종합)

공습경보 울리자 4분 만에 도심 정적…도로엔 긴급차량만
"전쟁이라도 났냐"…6년 만의 훈련이지만 시민 참여율 저조

업데이트 2023.08.23 오후 5:47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 23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대형복합쇼핑몰에서 관계자들이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6년 만에 실시되는 전국 동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으로 공습경보(15분), 경계경보(5분),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2023.8.2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 23일 오후 대전 서구청에서 직원들이 방공호로 대피 후 방독면 착용 훈련을 하고 있다. 2023.8.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2023년 을지훈련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실시된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황금유치원에서 공습경보가 울리자 지진방재모자를 쓴 어린이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북한 미사일 도발 등 공습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피하기 위한 훈련으로,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에 실시됐다. 2023.8.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국 단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 23일 오후 대전 서구 큰마을네거리에서 차량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2023.8.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 23일 오후 지하철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보안관 안내를 받으며 대피를 하고 있다. 2023.8.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23일 오후 2시께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가 울렸지만 경기 양평군 물맑은시장은 상인들과 시민들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2023.08.23./뉴스1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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