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수' 제주삼다수, '육지 물류운영권' 사업자 선정 착수

2024년 6월말 CJ대한통운과의 계약 만료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와 음료 등의 도외 판매 물류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사실상 착수했다. 서울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내 생수 진열대. 2023.3.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와 음료 등의 도외 판매 물류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사실상 착수했다. 서울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내 생수 진열대. 2023.3.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와 음료 등의 도외 판매 물류운영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최근 'JPDC 물류운영사업 전략수립 및 모델구축 용역' 입찰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삼다수 도외 판매 물류운영은 CJ대한통운이 맡고 있으며, 내년6월30일 만료된다.

개발공사는 현 물류운영 만료 예정에 따라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기 물류운영사업 전략수립, 모델 구축 및 원가산정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물류운영 사업자는 제주개발공사 생산제품을 공사의 생산공장에서 공사가 별도로 지정하는 장소까지 공급하는 물류 관련 제반 업무(운송, 보관, 회수, 정보처리 등)를 담당한다.

물류품목은 삼다수와 음료, 조달물품, 감귤농축액 등이다. 2021년 선정 당시 추정 물량은 369만톤, 사업비는 약1800억원(3년간) 규모였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물량과 원가 등이 산정할 예정이다. 특히 개발공사에서 추진 중인 제주물류 전진기지 구축과 연계해 공사의 물류환경 변화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최적의 물류운영 사업 모델을 수립하게 된다.

아울러 물류운영사 선정 입찰방법을 비롯해 계약체결 후 물류운영사 관리방안 등을 도출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계약 체결 후 4개월간 진행되며, 용역 이후 내년 상반기 중 물류사업 입찰 공고 등 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은 제주삼다수는 국내 생수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생수 시장에서 제주삼다수의 점유율은 42.8%로 분석됐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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