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가볼까?"…6월 중국 패키지 여행 수요 전월比 140% ↑

여행이지 6월 출발 중국 수요, 3년 만에 최대폭 ↑
백두산·장자제 상품 비중 90% 이상…별지 비자 효과

백두산 천지(교원투어 제공)
백두산 천지(교원투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3년 만에 재개된 중국 여행이 점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6월 출발 기준 중국을 떠난 여행객이 전월 대비 140%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4월 중국여행이 재개된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전체 패키지 모객에서 중국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지난달 2.1%에 불과하던 중국 상품 비중은 6월 4.9%p 증가한 7.0%를 기록했다.

중국 상품 중에서는 백두산(52.2%)과 장자제(38.7%)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어섰다. 이들 상품 수요가 많은 배경에는 높은 선호도와 별지 비자 허용에 있다.

백두산과 장자제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혀왔으며, 현재 별지 비자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여행이지는 선호도가 높은 백두산의 경우 상품 구성을 세분화했다. 여행 일정 동안 서파·북파 2개 코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상품과 서파와 북파 코스 가운데 하나만 선택해 오를 수 있는 상품을 각각 출시하는 등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백두산과 장자제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고객 문의와 신규 예약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최근 별지 비자 발급 확대로 상하이, 하이난 등 다른 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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