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브로드컴 가장 과소평가된 AI 수혜주"

브로드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브로드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에 반도체를 공급키로 한 미국의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이 가장 과소평가된 생성형 인공지능(AI) 수혜주라고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23일(현지시간) 평가했다.

BoA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브로드컴이 애플과 대규모 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음에 따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BoA의 분석가 비벡 아리야는 “애플과 브로드컴이 반도체 공급 계약을 맺음에 따라 하나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브로드컴의 목표가를 상향했다.

앞서 애플은 브로드컴과 차세대(5G) 라디오 주파수 반도체 부품을 미국에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브로드컴과 손잡고 퀄컴이 장악한 모뎀 반도체를 새로 개발하기로 한 것.

이날 양사가 공개한 합의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앞으로 애플에 5G 라디오 주파수 부품과 무선 연결 부품을 공급하게 된다. 정확한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150억 달러(약 19조8000억원)가 넘는 계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애플의 이번 계약은 중국 노출을 줄이는 동시에 미국 내 투자와 생산을 확대하는 양수겸장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은 전거래일보다 1.20% 상승한 686.50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브로드컴의 주가는 5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애플의 주가는 1.52% 하락한 171.56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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